A Study on the Function of the Discourse Marker ‘Bushiwoshuoni’: Focusing on the Speaker’s Discourse Strategies
‘不是我说你’는 질책이나 불만을 제기하기 전에 주로 사용하는 담화표지이다. 본고는 후행절에 명백히 청자를 질책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이 출현함에도 불구하고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담화표지를 사용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화자가 담화 과정에서 어떤 전략적 목적으로 ‘不是我说你’를 사용하는지 연구했다. 기존 연구는 주로 질책의 강도를 낮추는 완곡함의 표현으로 청자의 체면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았다. 반면 본고는 Brown & Levinson(1987)의 공손이론을 적용해 설명했는데, 이에 따르면 ‘不是我说你’는 ‘청자의 부담 최소화’와 ‘화자의 체면 지키기’의 목적으로 사용되어, 화자가 청자와의 담화 중 청자의 체면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서 채택하는 전략이다. ‘청자의 부담최소화’는 화자가 청자를 가볍게 질책할 때, 청자에게 원하는 요구의 내재적 심각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청자가 가질 수 있는 불쾌감 또는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화자의 체면 지키기’는 비명시적 전략 중 ‘모순 사용하기’ 전략으로 두 가지 상반된 내용을 동시에 말해 청자에게 해석의 여지를 주는 것으로 이 전략의 효과는 화자가 피할 수 없는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Authors
- Nahyun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2-8633-551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 Journal of Chinese Linguistic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38068/kjcl.114.13
- Primary Topic
- Speech and dialogue system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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