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 of ‘Saekdonghoe’ on the Formation of Children’s plays in the 1920s - Focusing on Eorini -
이 연구는 1920년대 아동극 형성기에 색동회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20년대 『어린이』 아동극에서 색동회의 역할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절대적이다. 이 시기에 발표된 아동극 30편 가운데 색동회 동인의 작품은 14편이고, 12편의 작품이 동화극으로 발표되었다. 도쿄 유학생들이었던 색동회 동인은 일본 아동극의 흐름에 영향을 받았으나 예술로서의 동화극이 아닌 마쓰무라 다케오의 동화극 이론을 선택하였다. 색동회 동인들은 희극적 인물과 상황, 주동인물의 위기 극복, 노래와 춤의 활용 등을 활용한 웃음과 재미를 통해 아동의 인격 완성 효과를 높이려 했다. 색동회의 동화극은 1920년대 아동극 형성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첫째, 일본과 서양의 아동극을 참조하면서도 비판적 시선을 통해 조선의 근대 아동극 수립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둘째, 아동이 하는 동화극을 통해 일본의 동화극과 차별되는 조선동화극을 모색했다는 것이다. 셋째, 색동회의 동화극이 1920년대 아동극계의 모범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영향에도 불구하고 1930년대 들어서면서 방정환의 죽음과 소년운동의 방향전환으로 인해 아동극계에서 색동회의 자리는 점차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Authors
- Jeung-sang S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31147/iall.102.07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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