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ity of Kim Soo-young's Poetry - Based on influence of T. S. Eliot -
김수영은 「시여, 침을 뱉어라」에서 T.S.엘리엇의 「시의 음악」을 수용하였음을 밝힌다. 엘리엇은 「시의 음악」에서 의식의 변경(邊境)을 표현하기 위해 시에 음악을 활용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언어적 작용으로 시인의 의식을 구현하고자 한 김수영의 시작(詩作) 전략은 엘리엇의 시론을 수용하며 명징해지며, 이는 「꽃잎」과 「풀」 등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이 논문은 김수영 시작의 음악성 원리를 분석하고 시 해석의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 원리를 토대로 「꽃잎」 연작시와 「풀」의 의미적 연결망을 해명한다.시의 음악성은 시어의 반복이 형성한 리듬과 어구가 배열된 구조를 통해 발현된다. 그리고 이는 언어의 의미로는 전달할 수 없는 시인의 의식과 정서의 운동성을 그린다. 「꽃잎」연작시는 자신을 죽이고 타자로 이행하는 존재와 이를 관찰하는 시적 주체의 의식적 작용을 그려내며, 이 과정은 이후의 「풀」로 연결된다. 그리고 두 작품에서 종결되지 않는 존재의 움직임과 주체 의식의 작용은 음악성으로 구현된다.
Authors
- G.R.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31147/iall.102.04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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