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in the Five Peaks Rituals in Early Joseon and a Reassessment of the Goryeo-Joseon Transition: From the Perspective of Dynastic Geography
본고는 먼저 조선 시대 이전 한국의 오악과 오악 제사의 변천 과정을 정리하고, 조선 초기 오악 제사의 담론과 실천을 고찰하였다. 더불어 왕조지리학의 이론으로 시각에서 조선 초기 오악 제사 성립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을 검토한 결과, 오악 제사는 유교 국가로서 조선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국가적 사업 중 하나로, 조선의 정통성을 부각하고 동아시아 질서 내 위상을 확립하려는 목적을 지녔다. 그러나 명나라의 간섭 없이 독자성과 고려로부터 계승한 정통성을 강조하려는 조선의 정책 아래, 조선 초기의 오악 제사는 중국과 차이를 보이며 오히려 조선의 독자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여말선초 왕조 교체는 유교적 오악 체계를 도입하면서도 고려와 신라의 전통을 계승해 보수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보여준 복합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Authors
- Hao Li (ORCID: https://orcid.org/0000-0001-8502-2556)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uman Studie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33638/jhs.65.4
- Primary Topic
-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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