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eetcar Named Desire: Blanche’s Hysterical Desire
본 연구의 목적은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의 대표작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여주인공 블랑쉬의 증상을 신경증의 한 하위구조인 히스테리로 규정하고, 프로이트의 히스테리 병인에 대한 정신적 해명과정을 적용하여 블랑쉬에게 증상을 일으킨 사건에 대한 기억을 조명하고, 그 사건에 수반된 정동을 분석함으로써 그녀의 ‘히스테리 구조’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또한 히스테리를 정신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증상이자, 정신병의 구조이며, 담론으로 이해하는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적용하여 작품 속에 반영된 블랑쉬의 담론을 분석하여 그녀의 욕망의 차원에 접근함으로써 그녀의 무의식적 욕망의 구조를 파악한다. 프로이트와 라캉의 이론을 적용한 정신분석적 접근을 통해 블랑쉬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무엇을 왜곡하는가, 그리고 사건이나 세계를 어떤 맥락으로 이해하는가를 들여다봄으로써 그녀가 사회적 구조와 맺고 있는 관계를 분석하여 그녀의 정신적 질병의 발병의 원인에 대해 단순히 과거의 주관적인 경험과 현재의 증상을 인과론적으로 살피는 연구방법에서 벗어나 정신분석적 차원에서 좀 더 근원적으로 추적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으로 블랑쉬가 구남부문화라는 대타자와의 동일화를 경유해 환상을 가지며, 환상과 증상의 계열을 통해 고유한 욕망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한다. 결국 블랑쉬에게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유발한 것은 그녀의 ‘히스테리 구조’, 즉 ‘정신구조’이며, 구남부문화에 대한 그녀의 과도한 동일시로 인한 무의식적 욕망이 그녀의 정신적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밝힌다.
Authors
- Soon-Hyang Hw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uman Studie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33638/jhs.65.3
- Primary Topic
- Cinema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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