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arrative Study of Jeong Chan-ju's Novel <King Ashoka>
이 논문은 정찬주 소설 <아소까대왕>의 서사 구조가 전륜성왕에 이르는 주인공의 단계별 성장 과정으로 구성되었음을 논증하고 있다. 아소카왕은 고대 인도 마우리아왕조의 3대 임금으로 인도 대륙 통일 달성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유명한 아소카 석주에는 그의 통치 이념이 기록되어 있다. 아소카왕은 석주에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법칙과 공공사업에 열정적인 자신의 통치 지침과 방식을 자세히 기록했다. 한편, 아소카왕은 불탑 건설과 공양을 통해 불교의 수호자가 되었다. 그는 불교 성지 순례를 통해 스스로 불교도의 길에 들어섰으며 초기 불교가 인도 대륙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아육왕전>, <아육왕경>과 같은 불경이 제작되어 아소카의 불교 수호 정신을 칭송했다. 아소카 사상은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전해졌다. 그 내용이 조선시대 <석보상절>과 <월인석보>에 국역되기도 했다. 아소카왕의 생애를 추적하여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해 보고자 한 시도가 바로 정찬주의 소설 <아소까대왕>이다. 이 소설은 제국 통치자의 모습과 불교도의 모습이 공존하는 아소카가 불교도로 거듭나는 장면을 크게 3단계로 구분하여 서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성군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불교 교육과 악행을 대신하는 인물을 설정해 놓았다. 아소카왕이 맺은 불교 수행자와의 인연을 강조하였고 아소카왕의 불교 귀의 과정이 서사적으로 재현되었다.
Authors
- CHANG-MIN YO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uman Studies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33638/jhs.65.1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