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cting Components and Bifurcations of Genre Shifts and Applying Them to Story Writing
본고는 작법과 관련한 기왕의 연구를 확장․심화하여 장르를 구성할 수 있는 분기점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장르 전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작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장르 작법은 특정한 장르에 관한 독립적인 작법을 제안하는 경우가 다수였으며, 그 방법도 관습적인 장르의 문법을 제시하고 이에 몇몇 설정을 교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정도였다. 본고는 하나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적 특성을 보일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스토리의 수정 과정에서 장르의 전환 역시 가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하에 스토리의 창작 과정에서 분기점의 선택으로 장르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이고자 하였다. 먼저 본고는 장르를 특정한 관습에 고착된 것이라기보다 작품 내에서 풍기는 ‘분위기(mood)’로 유연하게 볼 것으로 제안하고 이에 따라 인물의 목표와 배경, 결말 등에 따라 장르가 바뀔 수 있는 지점들을 설정하였다. 인물이 어떠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려 했느냐에 따라 장르가 변화할 수 있으며, 배경의 현실성과 인물의 능력치에 따라서도 장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또한 관객이 하나의 스토리를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 결말 역시 장르적 감각을 내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식을 제시하여 장르가 변화할 수 있는 분기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처럼 본고는 장르를 고정된 것이라기보다 관객이 지각할 수 있는 분위기로 보면서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분기점을 특정하였고, 현실적인 작법에 활용할 수 있는 선택의 지점들을 제시함으로써 장르 작법의 범주를 넓혔다는 의의가 있다.
Authors
- Anqi Song (ORCID: https://orcid.org/0009-0008-6181-5795)
- Mi‐Ran Park (ORCID: https://orcid.org/0000-0001-7525-327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Published
- 2024-10-31
- DOI
- https://doi.org/10.20864/skl.2024.10.84.245
- Primary Topic
- Authorship Attribution and Profiling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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