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Zen Buddhism Elements in Journey to the West
『서유기(西遊記)』는 명(明)대의 오승은(吳承恩, 1500~1582)이 지은 소설로, 중국 4대 기서(奇書)의 하나이며 대표적인 신마소설(神魔小說)로 삼장법사와 세 제자의 불경 구도 여정을 그린 장편 소설이다. 표면적으로는 신화적이고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유교, 도교, 불교 등 다양한 사상적 요소가 녹아있다. 특히 선불교는 서유기의 주제 의식과 등장인물, 주요 에피소드 등 작품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유기의 저자 오승은이 살았던 강소(江蘇) 지역은 명대(明代) 양명학[심학]의 발원지이자 번성 지역이었다. 따라서 오승은이 서유기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당시 유행하던 심학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 리 없다. 실제로 서유기의 구체적인 서술 행간에 드러나는 정신은 바로 이러한 불교화된 심학 정신이다. 서유기에 대해 연구함에 따라, 서유기 전반에 걸쳐·선(禪)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은 모두 선불교의 사조·오조·육조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경우들이 많다. 서유기는 선불교 사상 체계를 완전하게 구축하여 선불교 역사와 선불교 이야기, 선불교 이치, 선불교 용어 등 전체적으로 선불교적 요소가 가득하다.
Authors
- Kwak Ro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Seon Studie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22253/jss.2024.8.68.149
- Primary Topic
- Medical Research and Treatment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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