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ized and Contested Rituals - Focusing on the rituals of hill people that migrated to Thailand-
이 연구는 태국 이주 소수종족인 몽족과 카렌족, 카친족의 의례에 대한 사례 연구이다. 필자는 소수종족 이주민의 의례가 한편으로는 태국에서 어떻게 지역화되는지, 다른 한편으로는 의례의 원본을 둘러싸고 어떻게 경합하는지에 주목한다.<br/> 본국이 아닌 타국에서의 의례는 이주 수용국의 다양한 요소들이 채택 · 수용되며 지역화된다. 이러한 의례의 지역화는 몽족과 카렌족, 카친족뿐만 아니라 태국 내 다른 소수종족들의 의례에서도 공히 드러난다. 의례의 지역화, 즉 ‘의례의 태국화’된 요소들은 크게 현지어의 혼용과 태국 국왕의 상징화로 요약된다.<br/> 동시에 이주민들은 종족 정체성의 강화와 유지를 위해 오히려 본국의 동족보다 의례의 원본에 더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온라인을 통한 전지구적 상호연결인데, 해외 이주 소수종족집단은 온라인 상에서 의례의 원본 여부를 놓고 대결하는 장을 형성하기도 한다. 의례의 원본에의 집착과 경합은 기원 지역, 즉 종족의 원 거주지이자 내부에서보다 이주 지역, 즉 해외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 해외에서는 자신들의 정체성이 흐려질까 하는 두려움이 존재하기에 카친족이자 몽족, 카렌족으로서의 종족 정체성을 더 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과정에서 종족 집단 내 서브그룹의 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범 – 카친으로서, 범 – 몽으로서, 범 - 카렌으로서의 유대와 일체감, 그리고 종족 정체성이 더 중요하다.
Authors
- Yingying Han (ORCID: https://orcid.org/0000-0001-6439-972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y of Practice Folkloristic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35303/spf.2024.08.44.363
- Primary Topic
- Vietnamese History and Cultur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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