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sage and Origin of ‘也者’ in the Pre-Qin Period
본고는 문두의 명사성 성분 뒤에 출현하는 也者의 용법과 기원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일부 학자들은 문두의 명사성 성분 뒤에 오는 也者는 어기사(modal particle) 也와 者의 연용으로 뒤에 오는 者가 어기의 중심이고 也는 者의 어기를 강조하거나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러나 也가 별다른 기능을 갖지 않는다면 구지 者가 단독으로 쓰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에 본고는 선진시기 문두의 명사성 성분과 결합하는 也, 者, 也者의 사용 맥락을 비교대조해 보았다. 이들은 모두 화제표지(topic maker)로 쓰이며 也는 인명, 보통명사, NP之VP, VP/AP, 시간사와 모두 결합하지만 者는 인명 및 시간과 조건 등 의미를 갖는 VP구와의 결합이 어렵다. 也者의 경우는 좀 더 제한적인데 인명과 시간사, 시간과 조건 등 의미의 VP구와 결합이 불가능하다. 이는 也者가 구체적이고 지시적인 속성을 가진 명사성 성분과는 결합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也者는 앞 문맥에서 언급되었던 대상의 개념을 정의하거나 속성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된다. 또한 <荀子>에서 동일한 명사가 문두에서 者, 也者와는 결합하지만, 也와는 결합하지 않는 것을 통해 也者에서 也는 판단을 나타내는 문말 어기사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Authors
- Hyang lan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hinese Studies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35982/jcs.109.1
- Primary Topic
- Marine and Coastal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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