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ontemporary Turkmenistan Cinema - Focusing on the Film Red Kurte , Directed by Sakhysalykh Bayramov
영화 〈크줄 크루테〉는 오랫동안 영화 제작이 금지되었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023년도에 공개된 본격 장편 극영화이다. 이 작품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제작된 장편 극영화 중 해외 평단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영화이며. 사흐이살르이흐 바이라모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극영화 제작이 최근에서야 재개되었기 때문에, 이 작품의 미학적 완성도가 아직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본고에서 필자는 우선 투르크메니스탄 영화사를 개괄하였고, 영화 〈크줄 크루테〉를 ‘전쟁과 여성’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여인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형식을 모두 사용하면서 표현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 작품이 ‘해빙기’ 소련 전쟁영화의 걸작인 〈학이 난다〉와 〈병사의 발라드〉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필자는 영화 〈크줄 크루테〉의 가장 중요한 이미지인 ‘학’이 영화 〈학이 난다〉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점을 밝혔으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타인을 시종일관 돕는 영화 〈크줄 크루테〉의 주요 캐릭터는 영화 〈병사의 발라드〉의 주인공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중앙아시아 영화의 공통 주제인 가족의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뿌리 깊은 가부장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Authors
- Sangwoo H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Comparative Study of World Literature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33078/cowol88.10
- Primary Topic
- Central Asia Education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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