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ception History of Lateness Discourse and the (Im)Possibility of Its Application to Park Wan-seo"s Literature
이 글은 최근 말년성 담론의 수용양상을 검토하고 향후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박완서 문학의 연구 사례를 검토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아도르노와사이드를 중심으로 전개된 말년의 양식개념은 생물학적 연령에 기반한 노년의 양식과 차별화되는 미학적 범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이드가 강조한 부정성에 초점을 맞춘 말년 성담론은 성숙한 노년이라는 환상에 균열을 가하여 낭만화된 노년의 신화를 깨뜨리는 효과를 거두었으나, 그 의미가 고착화되고 협소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년성 담론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말년성 자체의 다양성과 비일관성을 인정함으로써 전형적 노년에 대한 일반화나 특권화된 노년성의 환상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말년성의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성격을 검토하는 한편, 이를 박완서 문학 분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말년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작가와 텍스트에 대한 논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Authors
- Youngmi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9394-199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Literature and Arts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21208/kla.2024.09.51.35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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