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ical Inquiry on the “Sovereignty” of Learning: Focusing on Levinas’ Concepts of “Insomnia” and “Labor”
본 연구는 한국의 학생들이 수행하는 학습이 그 자신의 주권적 결정에 따른 시작, 중지, 통제 가능성을 넘어선 채 수행된다는 직관에 기반하여, 그들의 학습을 ‘주권성’ 개념을 통해 진단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학습이 ‘비주권적’ 또는 ‘주권적’으로 수행된다고 말할 때 그것이 각각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분석하며, 또한 학생들이 학습을 그와 같이 수행하도록 만드는 실존적 조건에 무엇이 자리하는지 확인한다. 레비나스의 ‘불면’과 ‘노동’ 개념에 비추어 보자면, 비주권적 학습은 학생이 그의 교육적 환경을 파악의 가능성을 넘어선 것으로 경험하는 가운데 수행하게 되는 통제 불가능하며 완수 불가능한 행동이며, 주권적 학습은 자신에게 친밀한 거처에 기반하여 수행하는 통제 가능하며 완수 가능한 행위이다. 이러한 논의에 따라 본 연구는 비주권적 학습에 내재한 두 가지 교육적 문제를 ‘무기력’과 ‘타자’ 대면의 불가능성으로 제시하고, 이에 관해 주권적 학습이 교육적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근거와 그 구체적 조건을 규명한 뒤, 이러한 논의가 교육 실천에 시사하는 바를 ‘환대하는 교사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Authors
- Taeyeo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15754/jkpe.2024.46.3.004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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