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ards a Justification of Teacher Intervention in School Discipline: Beyond the Teacher Intervention-Student Liberty Dichotomy"
오늘날 학교 교사들의 훈육(이하 학교 훈육)은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의 대상이 되며 문제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육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학교 훈육’과 ‘교사의 적극적 역할’에 대한 교육학적 관점의 논의가 요청되고 있다. 본 논문은 ‘교사의 개입’과 ‘학생의 자유’를 제로섬(zero-sum)의 구도로 보는 관점을 벗어나, 학교 훈육에서 규칙을 제안하고 강제하는 교사의 적극적 역할과 그것이 학생의 주체화와 성숙화에 갖는 의미를 고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먼저 규칙과 관련한 교사의 강제를 제한적으로 이해하는 콘의 훈육에 관한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뒤르케임의 훈육론을 통해 규칙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교사의 역할을 고찰한다. 이는 규칙을 제안하고 내면화하도록 돕는 교사의 역할이 단순히 규칙을 전달하거나 규칙에 따르도록 억압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사회적, 도덕적 유산으로서 ‘공적 규칙’을 만나 진지하게 관계 맺도록 하는 ‘교육적 개입’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이후, 곽덕주와 아처의 논의를 통해 이러한 교사의 역할이 학생의 주체화와 성숙화를 촉진함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학교 훈육과 규칙을 강제하는 교사의 개입이 갖는 교육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에 기반한 교사의 역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Authors
- Hansol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1865-980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15754/jkpe.2024.46.3.005
- Primary Topic
- Legal Issues in Educ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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