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h ahead of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Republic of Korea and Japan by Eisaku Sato
이 글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 조인 당시 일본 총리였던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를 중심으로 현대 한일관계사를 새롭게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그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50년대~60년대 초 한일교섭 양상을 살펴보고, 사토의 생애와 정치활동을 검토했다.<br/> 1951년부터 시작된 한일 양국의 국교정상화 교섭은, 한국과 일본을 연대시켜 공산진영에 맞서려는 미국의 의도가 작용했다. 그러나 당시 청구권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서 한일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했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 및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총리의 사퇴로 중단되었다.<br/> 이후 박정희 정권이 들어선 1960년대에도 한국과 일본은 한일국교 정상화를 성사시키고자, 청구권문제나 어업문제 등 민감한 현안 타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게 되었다.<br/> 1964년 11월 성립된 사토 내각은 출범 한 달 만에 한일회담을 재개하여 한일국교정상화를 조속히 추진했고, 회담재개 후 불과 6개월만인 1965년 6월 22일 한일기본조약 조인에 이르렀다. 이것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 정계의 ‘적극파’이자,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에 협조적이었던 사토 에이사쿠의 집권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즉 사토 에이사쿠는 한일국교정상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서 한일관계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한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Authors
- K. H.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Society for Humanities Studies in East Asia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52639/jeah.2024.09.68.703
- Primary Topic
- Korean Peninsula Historical and Polit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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