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Topography of Humanities and Yangmingism in Ji’an
이 논문에서는 연구 대상을 중국 강서성(江西省) 길안(吉安) 지역에 초점을 맞 추고 길안의 장소성과 지역성(로컬리티)이라는 시점 하에 길안의 인문지형과 양명 학의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길안 지역은 양명학의 창시자 왕수인의 지방관 역임과 몇 번의 방문을 계기로 양명학의 성지가 되었다. 왕수인의 등장과 연이은 서원 건 립, 강회의 성행을 통한 양명학의 보급 등은 길안 지역을 일약 양명학 정통파의 땅 이자 신유학 사상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사실 10세기 송대 이후 길안 지역은 유교적 소양을 갖춘 수많은 명인(名人)을 배출한 땅이었다. 따라서 이 논문의 첫째 장에서는 길안의 지리환경과 인문지형에 대해 검토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길안의 지리환경과 명인의 배출 상황 등을 고찰한 뒤, 인문지형의 실상 및 서원문화에 대 해 고찰하였다. 둘째 장에서는 길안의 유교문화와 양명학이라는 소주제 하에서 우 선 왕수인과 길안 지역과의 인연, 양명 후학의 등장 등에 대해 검토하였다. 또 명 대 중기 이후 유행처럼 번진 서원 강학과 강회의 양상을 길안 지역으로 한정하여 탐구하였다. 이상의 분석과 고찰을 통하여 이 논문에서는 길안의 인문지형과 양명학의 실상이 어떠했는지, 더불어 10세기 이후 출현한 신유학(특히 양명학)이 강서 지역, 그 중 길안에서 어떻게 보급되고 확산․전개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Authors
- Hyun-seung Shin
- Y. G. Li (ORCID: https://orcid.org/0000-0001-7922-256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17070/aeaas.2024.9.75.157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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