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cquisition Methods and Distribution Patterns of Joseon Books by the Owari Tokugawa Family

이 연구에서는 일본 내 임진왜란 유출본의 주요 소장처인 尾張 德川家 소장 조 선본이 원래 德川家康의 장서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와리번에 소장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일본 측 기록을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 한 장서인을 통해 16세기까지 실제 서적의 유통 상황과 방식, 그리고 다른 한편으 로 17세기 초 일본에서 이루어진 조선본의 유통 양상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살펴 보았다. 그 결과, 이에야스 장서가 1617년 오와리번에 들어가기까지 최소 5번의 분산 과 정이 있었으며, 御讓本으로 들어온 조선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그 이후에 도 구입과 헌상 방식으로 조선본이 간간이 입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전하 는 조선본은 모두 17세기에 입수된 것으로 보이며, 막부 말기까지 온전히 보전되 고 있었으나 明治 시기가 되자 일부 매각이 이루어졌고, 이를 국립국회도서관의 전 신인 帝國圖書館에서 사들였다. 호사문고 소장 조선본 중 장서인 및 내사기 등으로 원 소장자가 확인되는 것은 29건이다. 이들은 장서가로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15∼16세기에 관직 생활을 한 이들인 만큼, 내사본 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가족관계에서의 계승과 당시의 출판문화를 통해 지방관을 이용한 직간접 인쇄 방식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한편, 동일 장서인이 호사문고 외에도 궁내청 서릉부 및 일본 국립공문서관 등 이에야스 관련 소장처에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를 통해 기록으로 전하는 이에야스 장서의 분산과정을 실제 서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약탈된 조선본이 전쟁 이후 이에야스에게 몰수되거나, 伊達 政宗(1567∼1636) 및 上杉景勝(1556∼1623) 등과 같이 에도시대에도 지위를 유지하 면서 그대로 소장되거나, 곡정뢰정림과 같이 권력층에게 헌상받은 경우도 있으나, 시중에 유통되어 판매되기도 했음을 1617년 이후 오와리번 수집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Published
2024-09-30
DOI
https://doi.org/10.17070/aeaas.2024.9.75.73
Primary Topic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
ALL TIME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article

The Acquisition Methods and Distribution Patterns of Joseon Books by the Owari Tokugawa Family

Elisa T. Lee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article

The Acquisition Methods and Distribution Patterns of Joseon Books by the Owari Tokugawa Family

Elisa T. Lee
article en

Abstract

이 연구에서는 일본 내 임진왜란 유출본의 주요 소장처인 尾張 德川家 소장 조 선본이 원래 德川家康의 장서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와리번에 소장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일본 측 기록을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 한 장서인을 통해 16세기까지 실제 서적의 유통 상황과 방식, 그리고 다른 한편으 로 17세기 초 일본에서 이루어진 조선본의 유통 양상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살펴 보았다. 그 결과, 이에야스 장서가 1617년 오와리번에 들어가기까지 최소 5번의 분산 과 정이 있었으며, 御讓本으로 들어온 조선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그 이후에 도 구입과 헌상 방식으로 조선본이 간간이 입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전하 는 조선본은 모두 17세기에 입수된 것으로 보이며, 막부 말기까지 온전히 보전되 고 있었으나 明治 시기가 되자 일부 매각이 이루어졌고, 이를 국립국회도서관의 전 신인 帝國圖書館에서 사들였다. 호사문고 소장 조선본 중 장서인 및 내사기 등으로 원 소장자가 확인되는 것은 29건이다. 이들은 장서가로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15∼16세기에 관직 생활을 한 이들인 만큼, 내사본 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가족관계에서의 계승과 당시의 출판문화를 통해 지방관을 이용한 직간접 인쇄 방식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한편, 동일 장서인이 호사문고 외에도 궁내청 서릉부 및 일본 국립공문서관 등 이에야스 관련 소장처에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를 통해 기록으로 전하는 이에야스 장서의 분산과정을 실제 서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약탈된 조선본이 전쟁 이후 이에야스에게 몰수되거나, 伊達 政宗(1567∼1636) 및 上杉景勝(1556∼1623) 등과 같이 에도시대에도 지위를 유지하 면서 그대로 소장되거나, 곡정뢰정림과 같이 권력층에게 헌상받은 경우도 있으나, 시중에 유통되어 판매되기도 했음을 1617년 이후 오와리번 수집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Vol. 75
Openalex Percentile: Top 73%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AI Navigator

Ask Laika to Summarize, Analyze, and Connect papers live on the map.

Summarize Papers & Methodologies

Extract key findings, datasets, and comparative methods across publications.

Benchmark Rankings & Visual Analytics

Rank top research institutions, authors, funders, topics, and journals by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FWCI) and paper volume with instant charts.

Connect Distant Disciplines

Bridge topological clusters on the map to find hidden collaborative inters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