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life and literature Yudang Choi Nam-seon
육당 최남선은 그의 타고난 재능과 비교적 부유한 가정환경과 신구문화의 교체기라는 시대적 특수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신문화 발전에 다대한 공로를 남겼던 인물로 기억된다. 그가 생존했던 최근세의 70년 동안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민족적 시련기로서 그야말로 감당하기 힘든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났다. 갑오경장(1894), 을미사변(1895), 노일전쟁(1904), 을사조약(1905), 한일합방(1910), 남북분단(1945), 6.25전쟁(1950) 등 세기적 사건들이 민족의 자존마저 위협하였다.<br/> 육당 최남선의 소년기는 외세로부터의 국권수호가 우리 민족의 지상명령이었고, 청장년기에는 일본에 강점당한 국권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였다. 이러한 명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육당의 행적들을 살펴보면, 『少年』, 『靑春』 등 계몽잡지와 서적들을 발간하여 민중들을 깨우쳐 주는 일에 앞장섰고, 언문일치의 시문체 운동을 전개했는가 하면, 신체시를 창시하였다. 그중에서도 육당의 詩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시조문학이었고, 그것은 육당의 전 생애를 통해 그의 노년기까지 지속적으로 창작되었다고 본다. 그의 전집 시가편을 참고해 보면 작품집 『백팔번뇌』 이외에도, 해방 이전의 작품으로 22편이 보이고, 해방 이후의 작품으로는 四時, 花木虫鳥, 紀行등으로 분류된 작품들이 상당수 보인다. 그는 일찍이 國風이라는 이름으로 시조 창작에 임했던 사실이 있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시조부흥운동을 전개했던 선구자적 인물이라 평가된다.
Authors
- Yong-woo W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ESSAYS ON SIJO LITERARY SCIENCE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35610/keosls.2024.09.61.115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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