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pects and implications of the ‘boundary’ contained in Japanese Heterogeneous Marriage Stories
본고는 일본 구전설화에서 이류각시담의 대표적 유형인 <뱀 각시> <여우 각시> <학각시> 등에 대한 공통적인 서사구조를 도출하여, 인간계와 이계의 공생 양상에서 나타나는 경계적 양상과 함의를 정리한 것이다. 서사구조의 전개는 이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인간의 순수한 도움에서 시작된다. 이후 이류는 보은을 위해 여성으로 변신하여 남성의 각시가 되어서 시댁 살림을 풍요롭게 했으며 후손을 생산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계적 양상은 양자가 처음 만나는 시간대, 이류각시가 머무는 금기시된 공간이나 인간계를 떠나서 사라지는 장소, 이류각시가 소유한 주보 등으로 구분된다. 이류각시의 존재는 남성 중심적 시각에서 인간계에 보답하는 자세로 일관되었으며, 후손을 생산했으나 종국에는 인간계에 편입되지 못하고 이계로 돌아가는 경계인으로 표상된다. 달리 말하면 이류각시의 희생성은 모성애와 결부되는 한편 자연으로부터 받는 무한한 혜택으로 상징된다. 여기에는 주보를 소유한 이류각시의 특별함을 전제로 하면서 남성중심주의가 강하게 작용하며, 이류각시를 인간계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계성이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Authors
- Yuhua Song (ORCID: https://orcid.org/0000-0002-2583-850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apanese Cultural Studies
- Published
- 2024-10-18
- DOI
- https://doi.org/10.18075/jcs..92.202410.267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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