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urity” and “Violence” in the postwar discourse of Japanese literature - focusing on the representation of “Violence” by Kenzaburo Oe
이 글은 전후 일본 문학 담론 속의 ‘성숙’이라는 문제를, 오에 겐자부로 작품 속에 드러나는 ‘폭력’ 표상과의 관련성 속에서 고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br/> 이를 위해 먼저 ‘성숙’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문제시한 에토 준의 ‘성숙’론을 ‘폭력’ 표상과 관련해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오에의 작품 속에서 ‘폭력’에 대한 시선이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하는 모습을『개인적 체험』을 통해 검토한다. 이어서『만엔원년의 풋볼』에서 오에는 이미 저질러진 폭력의 반복 가능성을 주시하며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비폭력적 저항을 허구적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주는 한편,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을 저지른 자가 경험했었을 마음의 지옥을 공유하려는 태도를 제시하는 데, 이를 에토와는 다른 형태의 ‘성숙’으로 보고자 한다.<br/> 이러한 분석을 통해 1960년대의 오에의 글쓰기 속의 ‘성숙’은 폭력에서 그저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벌어진 폭력을 똑바로 응시하고 앞으로도 벌어질 폭력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려는 태도임을 확인할 수 있다.
Authors
- Sang-wook NA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apanese Cultural Studies
- Published
- 2024-10-18
- DOI
- https://doi.org/10.18075/jcs..92.202410.181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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