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Space Storytelling Plan Utilizing Local Literary Resources -Focusing on ‘Street of People of Wonmi-dong’ in Bucheon City-
문학은 문화도시를 부흥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인문적·경제적 가치를 두루 인정받고 있으며, 문학작품의 내러티브는 공간의 매력을 정서적⋅역사적으로 뒷받침한다. 조경학 분야에서 기존의 문학 관련 연구는 주로 설계와 동떨어진 이론적 영역에 머물거나, 작품의 서사성과 무관한 개별 대상지의 계획안 도출에 한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장차 두 분야의 호혜적 발전을 위해서는 이론과 실천의 교차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공간 스토리텔링 계획의 방법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내러티브 이론과 공간 설계 이론의 구성요소가 지닌 구조적 유사성에 주목하여 문학작품의 서사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테마공간 계획의 틀을 작성하고, 부천시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대상으로 이를 적용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과정은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먼저 문헌조사를 통해 내러티브 이론 및 공간 스토리텔링 관련 연구를 분석하고,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인터페이스에 ‘①스토리 구성요소 분석 → ②액트 및 플롯 분석 → ③씬/비트의 선정 → ④ 원작 내러티브 기반 설계 시나리오 재구성 → ⑤시나리오의 공간화’의 5단계로 구성된 내러티브 분석 과정을 추가하여 문학작품의 내러티브를 공간 디자인에 대응시키는 계획의 틀을 작성하였다. 현장조사를 통해서는 대상지의 현황과 문제점 및 강점을 평가 및 분석하고,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에 계획의 틀을 적용하여 내러티브 분석 결과를 통해 공간계획을 수립하였다. 최종 연구 결과로는 전체 계획안에 따라 나뉜 5개의 개별 구획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테마공간의 구체적인 개선안을 다이어그램으로 시각화하여 문학작품의 내러티브에 기반한 공간계획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서사학과 조경학의 학제간 연구를 통해 문학과 공간의 관계성 탐색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Authors
- Im Pyeong Hwa
- Kim Shin W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DESIGN CULTURE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18208/ksdc.2024.30.3.381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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