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Study between Heidegger’s Concept of Clearing (Lichtung) and Laozi’s Concept of Nothing (無)
하이데거 철학과 동양 사상에 관한 비교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었다. 도가 사상과의 비교도 그중 하나이다. 실제로 하이데거는 노자 및 장자의 저술을 직접 읽고 인용할 만큼 깊은 관심을 가졌다. 본 논문은 하이데거의 환한 밝힘(Lichtung) 개념과 노자의 무(無) 개념을 비교하고자 한다. 이때 하이데거가「시인의 유일성」에서『도덕경』11장을 번역한 것을 참조할 것이다. 이러한 비교 연구는 하이데거가「예술 작품의 근원」에서 환한 밝힘 개념을 도입하면서 그 개념이 무(Nichts)와 같다고 언급한 구절에 기인한다. 기존 비교 연구에서는「예술 작품의 근원」에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오직 라인하르트 마이(Reinhard May)만이 하이데거의 환한 밝힘 개념이 노자의 무 개념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마이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한계를 고찰 및 보완할 것이다. 이로써 하이데거 철학과 도가 사상 간의 비교 연구에 이바지할 것이다.
Authors
- Choong-Su Ha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15750/chss.93.202408.003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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