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ation of Blend Forms through Pragmatic Inference
발화 시 화자의 언어 형식 결정은 청자의 해석을 고려해 이루어진다. 대화에서 의사소통의 성공을 도모하는 합리적인 화자는 자기 발화의 구조나 형식을 청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비용을 낮추기 때문이다. 혼성어 형식 결정과 관련하여 기존에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문제가 있는 데, 위와 같은 의사소통의 구조를 고려하면 훨씬 설명력을 높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인지적인 측면까지 반영하여 잘 설명할 수 있는 베이지안 통계학 기반의 추론을 가정한 의사소통 모형을 도입하여 실제 혼성어 자료에 적용해 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혼성어 형식 결정 양상을 잘 설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설명은 한국어 혼성어의 형성 원리를 일관되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uthors
- Sung Won Cho (ORCID: https://orcid.org/0000-0001-7505-976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Linguistics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15811/jkl.2024..111.012
- Primary Topic
- Design Education and Practic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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