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stituents of Sino-Korean Predicate Nominals and their argument Structures
본고는 한자어 서술성명사의 내적 구조 및 구성성분이 논항 구조와 관련되는 양상을 밝힌다. 서술어+목적어 구조의 서술성명사는 논항 실현 양상에 따라 1) ‘병원 개원(開院)’류: [N1을/이 N2하다], [N1이 N2되다] 2) ‘차 주차(駐車)’류: [N1을 N2하다], [N1이 N2되다] 3) ‘머리 단발(斷髮)’류: [N1을 N2하다], *[N1이 N2되다] 4) ‘*책 독서(讀書)’류: *[N1을 N2하다], *[N1이 N2되다]로 나뉜다. 서술어+보어 구조는 부사어 논항을 취하는데 1) ‘집으로/에 귀가(歸家)’류: [N1으로/에 N2하다] 2) ‘배에 승선(乘船)’류: [N1에 N2하다] 3) ‘감옥에서 탈옥(脫獄)’류: [N1에서 N2하다]로 나뉜다. 주어+서술어 구조에는 ‘마음이 심란(心亂)’류: [N1이 N2하다]가 있다.한자어 태(態)와 관련되는 접두한자어로 ‘미(未), 피(被)’를 들었다. ‘미’는 ‘아파트 미분양’에서처럼 피동/능동 의미로 모두 해석 가능하지만 주로 피동적 상황에서 사용된다. ‘피’가 결합한 ‘노동력 피착취’는 주로 ‘되다’ 결합형을 사용하는데 ‘되다’를 ‘하다’로 교체하여 타동사적 용법으로도 사용한다. 논항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는 ‘화(化)’는 [N1을 N2하다](‘경제를 민주화하다’)≒[N1을 N2시키다](‘경제를 민주화시키다’)와 [N1이 N2하다](‘경제가 민주화하다’)≒[N1이 N2되다](‘경제가 민주화되다’) 구성이 모두 가능하다. ‘시(視)’는 타동성을 부여하는 접미사로 ‘해외여행이 당연하다→해외여행을 당연시하다’와 같이 논항 구조를 변화시킨다.
Authors
- Myunghee Noh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Linguistics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15811/jkl.2024..111.003
- Primary Topic
- Linguistics and Cultur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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