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Use of Jazz Music Elements in K-Pop
본 연구의 목적은 각기 다른 장르 특성의 케이팝 곡에 나타난 재즈 음악 요소의 활용 양상을 분석하여 한국 대중음악에 나타난 음악적 융합화 현상을 연구하는 데 있다. 연구의 범위로 벅스, 멜론 음원 차트 10위권 이내에 진입했던 히트곡들의 분석을 통하여 케이팝의 음악적 발전 양상과 동시에 재즈 음악의 대중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재즈 음악의 특징을 리듬, 화성, 선율, 즉흥연주 등으로 구분하여 확립하고, 연구대상 곡에 나타난 재즈 요소 도출을 위한 분석 도구로 삼았다. 음악 분석의 결과, 재즈 음악의 전형적인 ‘스윙’ 리듬, 싱코페이션, 안티시페이션 형태, 그리고 재즈 화성 기법으로 분류되는 ‘텐션화음’ 과 ‘모달인터체인지’, 여러 스케일을 활용한 즉흥연주 등, 재즈의 특징적 요소들이 연구대상 곡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재즈의 스윙 리듬이 케이팝 스타일 안에서 융합되면서 발전하는 양상을 발견하였다. 선우정아의 “고양이”는 1930년대 스윙 재즈의 장르적 특성을 살려서 케이팝 안에 녹여냈고, 블락비의 “잭팟”은 랩, 힙합 댄스 장르에 스윙 재즈를 접목시켰다. 에일리의 “가르치지 마”는 빅밴드 스윙재즈와 케이팝을 효과적으로 융합시켰다. 과거 복잡하고 어려운 음악이라는 선입견과 함께 비주류 음악으로 분류되던 재즈 음악이 케이팝 안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케이팝의 음악적 진보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케이팝이 재즈와 같은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제고하고, 케이팝이 가진 음악적 한계를 극복해나가면서 미래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uthors
- Kyung-Hoon Han
- Sin-Young S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 Published
- 2024-09-30
- DOI
- https://doi.org/10.5762/kais.2024.25.9.577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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