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s diplomatic strategy and Korean issues before and after the signing of the Portsmouth Treaty
러시아의 시베리아철도 건설은 러시아의 부동항을 향한 출구 모색이었다. 러시아가 한국의 영흥만에 진출한다면 일본의 위협을 받는 블라디보스토크 방어도 보장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일본과 우호 협정을 체결하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러시아의 부동항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러일전쟁 직전까지 러시아의 대한정책은 한국의 자주독립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되었다.<br/> 포츠머스조약 체결 전 러시아는 한국에서의 지배적인 입지에 대한 일본의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일본이 한국의 완전한 독립을 인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자 했다. 러시아는 한국의 독립을 일본에 양보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러한 훈령은 니콜라이 2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br/> 포츠머스조약 체결 직후 러시아는 한국의 독립이 국제 문제이기 때문에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체결된 조약으로 한국의 독립을 훼손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러시아 국방위원회는 한국의 독립이 포츠머스조약에 의해 폐기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러시아 정부에 의해 인정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러시아 외무부가 교섭을 통하여 한국의 독립에 대한 다른 열강의 견해를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일본은 한국의 보호국화를 성공시켰다고 생각했으나 러시아의 해석은 달랐다. 러시아는 한국의 독립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uthors
- Hang-Jun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Japan Historical Review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18496/kjhr.2024.8.85.375
- Primary Topic
- Korean Peninsula Historical and Polit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