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Housing Wealth on Fertility among Home-Owning Households
본 연구에서는 2004년(7차)부터 2022년(25차)까지 19년간의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기혼 가구 중 여성 배우자의 연령이 25세에서 45세인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자산이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출산에 대한 여성 노동 공급의 내생성을 통제하기 위해 축차형 이변량 프로빗 모형을 추정한 결과 미국, 호주, 덴마크 등 해외 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자가가구에서도 주택자산이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추정 결과에 기초한 한계효과와 자가가구 표본의 출산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과거 2년간 실질 주택매매가격이 1천만원 증가하면 자가가구의 출산 확률이 약 2.58% 증가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 주택자산효과의 크기는 선행연구에서 국가별로 분석한 주택자산효과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출산에 대한 양(+)의 주택자산효과는 실질 주택매매가격 변화분의 측정 기간과 지역 더미 변수 유형에 관계없이 강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그러나 주택매매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이후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였던 2018년 이후 기간에는 그 이전 기간에 비해 출산에 대한 주택자산효과의 영향력과 통계적 유의성이 감소하였다. 이 결과는 해외 연구 결과와 대비되는 것으로 주택시장 여건뿐 아니라 출산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 경제, 문화적 환경에 따라 출산에 대한 주택자산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주택자산효과는 가구의 인구학적 특성(여성 연령, 기존 자녀 수)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여성 연령이 낮은 계층(만 24-34세)과 기존 자녀 수가 적은(1명 이하) 계층에서 주택자산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존재하였다.
Authors
- Dong-Hoon Oh
- Eui-Chul Ch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 Real Estate Analysis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4-09-26
- DOI
- https://doi.org/10.19172/kreaa.30.3.3
- Citations
- 1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