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Study of Silent Behavior in Borrowing Situations Between Japan and Korea: Focusing on Changes Between the Borrower and the Receiver

본 연구에서는 빌리는 장면에서의 한일 무언행동의 특징에 관해 행동주와 피동주의 변화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br/><br/> 〈행동주의 변화〉<br/> ∙ 「엄마」「친구」에 대한 무언행동은 여전히 일본보다 한국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일본은 약간의 증가가 관찰된 반면 한국에서는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한일간의 차이는 줄어들었다. 특히, 「남동생 · 여동생」의 경우 일본에서는 약간 증가한 반면 한국에서는 급격히 감소하여, 일본에서의 무언행동 빈도가 한국보다 높아졌다.<br/> ∙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무언행동의 빈도가 감소함에 따라, 「친한 사람의 물건을 말없이 빌리는 행동은 일본보다 한국에서 허용적이다」라는 졸고(2009)의 연구 결과가 현재(2023년)에는 통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br/> 〈피동주의 변화〉<br/> ∙ 한국에서 무언행동에 대한 허용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한일차는 축소되었다.<br/> ∙ 무언 행동의 허용도는 ‘가족’이 ‘친구’보다 높아졌다. ‘가족’과 ‘친구’의 무언행동에 대한 허용도 격차는 일본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한국에서는 친구의 무언 행동에 대한 허용도가 감소하여 2000년 초반에 비해 격차가 확대되었다.<br/><br/> 본 연구는 특정 장면에 한정된 분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인 커뮤니케이션 행동 및 의식 변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장면과 항목을 설정하여 후속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향후 연구 과제로 삼고자 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Published
2024-09-27
DOI
https://doi.org/10.14817/jlak.2024.81.105
Primary Topic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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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A Comparative Study of Silent Behavior in Borrowing Situations Between Japan and Korea: Focusing on Changes Between the Borrower and the Receiver

Ju-Hyoun Ro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article

A Comparative Study of Silent Behavior in Borrowing Situations Between Japan and Korea: Focusing on Changes Between the Borrower and the Receiver

Ju-Hyoun 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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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빌리는 장면에서의 한일 무언행동의 특징에 관해 행동주와 피동주의 변화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br/><br/> 〈행동주의 변화〉<br/> ∙ 「엄마」「친구」에 대한 무언행동은 여전히 일본보다 한국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일본은 약간의 증가가 관찰된 반면 한국에서는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한일간의 차이는 줄어들었다. 특히, 「남동생 · 여동생」의 경우 일본에서는 약간 증가한 반면 한국에서는 급격히 감소하여, 일본에서의 무언행동 빈도가 한국보다 높아졌다.<br/> ∙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무언행동의 빈도가 감소함에 따라, 「친한 사람의 물건을 말없이 빌리는 행동은 일본보다 한국에서 허용적이다」라는 졸고(2009)의 연구 결과가 현재(2023년)에는 통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br/> 〈피동주의 변화〉<br/> ∙ 한국에서 무언행동에 대한 허용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한일차는 축소되었다.<br/> ∙ 무언 행동의 허용도는 ‘가족’이 ‘친구’보다 높아졌다. ‘가족’과 ‘친구’의 무언행동에 대한 허용도 격차는 일본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한국에서는 친구의 무언 행동에 대한 허용도가 감소하여 2000년 초반에 비해 격차가 확대되었다.<br/><br/> 본 연구는 특정 장면에 한정된 분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인 커뮤니케이션 행동 및 의식 변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장면과 항목을 설정하여 후속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향후 연구 과제로 삼고자 한다.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Vol.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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