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s Journey toward the Concept of ‘Place’, the Shift in ‘World Heritage’ Paradigm, and its Implications
오늘날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은 장소’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이때의 장소란 지리학에서 자라난 장소 개념과 맞닿아 있다. 유네스코의 헤리티지 개념은 초기에 기념물과 건축물 같은 ‘물리적’ 유형에서 출발해 ‘재화’ 개념을 거쳐 ‘유산’ 개념으로 진화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장소 개념은, 주변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유산, 무형 유산과 깊이 연루된 물질적 유산, 유산의 일부로서의 현지 사람들의 장소감 등 다양한 논의들을 일으키며 ‘장소로서의 헤리티지’ 담론을 형성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장소로서의 헤리티지’ 개념은 헤리티지에 접근하는 존재론, 인식론, 방법론의 혁신을 이끌며 세계유산 패러다임의 변천에 일조하였다.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차원의 헤리티지 분야와 그 교육 분야에서 지리인을 비롯한 장소 전문가들의 적극적 관심과 도전적 활약이 요청된다.
Authors
- Jong Han Je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egional Geographer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26863/jkarg.2024.8.30.3.393
- Primary Topic
- Regional Development and Environ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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