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phological and Semantic Characteristics of ‘Gaeul-gaeul-hada (Very Autumnal)’ Type Verbs
최근 언어생활에서 자주 나타나는 ‘가을가을하다’ 유형의 용언들은 기존의 단어 형성 방식과 차이를 보이는 언어 표현으로 새로운 언어 환경과 변화된 사용자의 직관을 반영하고 있다. 기존의 명사가 반복되는 형식과는 다른 ‘가을가을하다’류 용언은 형태 및 의미적 특성을 중심으로 성립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 ‘가을가을하다’에서의 명사 반복형이 ‘강조’의 의미와 상태성을 지니고, ‘가을가을하다’류 용언이 의성의태어와 ‘한 X하다’ 구성과 유사한 형태와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가을가을하다’가명사 중첩형인 ‘가을가을’에 ‘하다’가 결합하여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또한 ‘가을가을하다’류 용언이 빈번히 쓰이는 것은 이러한 형식이 언어 공동체의 직관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을가을하다’류에 대한 논의는 새로운 언어 환경과 표현 의도에 따라 국어의 단어 형성이 확장되고 있으며, 새로운 언어 표현이 자리잡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uthors
- Hui Chang Jeong
- Woo Jin Park (ORCID: https://orcid.org/0000-0002-3236-2212)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umanitie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31310/hum.094.01
- Primary Topic
- Food Quality and Safety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