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opophilia aspects in Hwang Soon-won’s novels — Focusing on short stories from the 1940s and 1950s

이 논문은 황순원 작품에 드러나는 토포필리아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황순원 작품에서는 ‘뿌리 뽑힘’의 정서에 의한 장소애와 장소 상실에 의한 장소 찾기의 여정(유랑의식)이 전반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작품이 워낙 방대하여 정치한 분석을 위해 단편 중 장소성이 두드러지는 몇 작품을 우선 고찰해 보았다. 창작시기를 전제로 가장 격변기였던 해방 전부터 6·25 전쟁 직후(1940년~1950년대)까지의 작품을 고찰해 보았다. 해방 전 창작 작품 「기러기」(1942), 「황노인」(1942), 해방 직후 창작 작품 「집」(1946), 「두꺼비」(1946), 6·25전쟁 후에 창작한 「잃어버린 사람들」(1956)이 그 대상작품이다.황순원은 자신의 작품 속에 장소애와 장소 상실의 정서를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는 작가이다. 토포필리아(장소애)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집과 고향’이다. 그 ‘집 즉 고향’을 통해 우리는 실존을 자각한다.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가 드러나는 장소이자, 존재의 집’이라고 했다. 황순원은 문학에 현실을 반영하여 텍스트 속에 언어를 통한 존재의 집을 끊임없이 구축하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장소 찾기를 통해 실현되어야 하는 토포필리아를 통해 존재, 실존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기존의 황순원 작품에 대한 연구 지평을 넓히고, 문학 작품에서 실존의 가치를 정치하게 찾아내는데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JOURNAL OF MODERN LITERARY THEORY
Published
2024-08-30
DOI
https://doi.org/10.22273/smlt.96.3
Primary Topic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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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opophilia aspects in Hwang Soon-won’s novels — Focusing on short stories from the 1940s and 1950s

Min-jung Lee
THE JOURNAL OF MODERN LITERARY THEORY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article

A study on topophilia aspects in Hwang Soon-won’s novels — Focusing on short stories from the 1940s and 1950s

Min-j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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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논문은 황순원 작품에 드러나는 토포필리아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황순원 작품에서는 ‘뿌리 뽑힘’의 정서에 의한 장소애와 장소 상실에 의한 장소 찾기의 여정(유랑의식)이 전반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작품이 워낙 방대하여 정치한 분석을 위해 단편 중 장소성이 두드러지는 몇 작품을 우선 고찰해 보았다. 창작시기를 전제로 가장 격변기였던 해방 전부터 6·25 전쟁 직후(1940년~1950년대)까지의 작품을 고찰해 보았다. 해방 전 창작 작품 「기러기」(1942), 「황노인」(1942), 해방 직후 창작 작품 「집」(1946), 「두꺼비」(1946), 6·25전쟁 후에 창작한 「잃어버린 사람들」(1956)이 그 대상작품이다.황순원은 자신의 작품 속에 장소애와 장소 상실의 정서를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는 작가이다. 토포필리아(장소애)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집과 고향’이다. 그 ‘집 즉 고향’을 통해 우리는 실존을 자각한다.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가 드러나는 장소이자, 존재의 집’이라고 했다. 황순원은 문학에 현실을 반영하여 텍스트 속에 언어를 통한 존재의 집을 끊임없이 구축하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장소 찾기를 통해 실현되어야 하는 토포필리아를 통해 존재, 실존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기존의 황순원 작품에 대한 연구 지평을 넓히고, 문학 작품에서 실존의 가치를 정치하게 찾아내는데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THE JOURNAL OF MODERN LITERARY THEORYVol.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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