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Shape of the Road and Its Meaning in Film < Evergreen Tree(Sangnoksu) >
영화 <상록수>는 심훈의 동명 소설 「상록수」를 각색하여 시나리오로 구성하고 이에 따라 제작된 문예영화이다. 1961년 신필름은 <상록수>를 제작하였는데, 감독은 신상옥이 맡았고 주연은 최은희와 신영균이 맡아 열연하였다. 이 작품은 원작의 농촌 계몽 사상을 스크린에 옮기는 데에 주력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사회사업과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1961년 개봉 당시부터 원작의 충실한 영상화로 평가받았으며, 이후의 연구에서도 이러한 특성은 주목되기에 이르렀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신상옥 감독에 의해 스크린에서 재탄생된 ‘길’의 형상화 과정을 집중하고자 한다. 원작 소설에서 신념과 선택의 정신적 행로를 문예영화 <상록수>에서는 물리적이고 시각적이고 미학적 형상으로서의 길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길의 형상화 과정은 영신과 동혁이 선택한 인생의 목표와 정신적 신념 그리고 그 선택으로서의 관념적 길을 화면에 보여 주는 기능을 수행했다.
Authors
- Nam‐Seok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Shimhoon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61392/shun.2024.8.31.02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