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uggle over the Institutionalization of Monarchical Power in the Gabo Reform: Focusing on the dynamics between the Japanese minister, the Gaehwa Reformers, and King Gojong
본 연구는 갑오개혁에서 군주권의 제도화 문제를 일본공사, 개화파 그리고 고종 간의 역학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재검토한다. 기존 연구는 일본이라는 외적 요인과 개화파와 고종이란 내적 요인을 주된 행위자로 설정하여 갑오개혁에서 군주권을 둘러싼 각축을 분석해왔다. 그러나 시기별로 갑오개혁을 살펴보면, 기존 연구는 주요 행위자의 역할과 인식을 충분히 설명하는데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다. 첫째, 이노우에의 초기 개혁방침 확립 과정에서 개화파의 역할이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둘째, 이노우에가 제시한 개혁방침을 둘러싼 고종과 이노우에 간의 역학관계에서, 특히 고종에 대한 이노우에의 태도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 셋째, 제2기 개혁에서 신·구파 간의 정치적 대립과 이를 이용해서 내각제를 폐지하고 전제권력을 회복하려는 고종의 시도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신 ․ 구파의 협력이 간과되었다. 마지막으로, 을미사변 이후 개화파는 군주의 전제권력을 제어하고 내각제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침략에 협력했는데, 이 협력의 내적 논리 역시 충분히 검토되지 못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네 가지 쟁점을 다루기 위해, 일본공사, 개화파 그리고 군주가 갑오개혁에서 군주권을 둘러싸고 벌인 갈등 과정을 분석한다.
Authors
- Hyun Cheol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3968-614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35161/rkapt.2024.08.23.2.65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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