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ontemporary Meaning of Social Disorganization Factors: Focusing on Violent Crimes in Seoul
약 100년 전 미국의 시카고에서 시작된 사회해체이론은 빈곤, 주거불안정성, 민족적 이질성 등을 범죄 등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보았고 많은 실증연구에서 이를 반복적으로 검증하였다. 그러나 1900년대 초 시카고로 몰려든 이주노동자가 갖고 있던 특징을 지표로 치환한 것이 현대사회에서의 범죄를 설명하는 사회해체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 현대 우리나라에는 극단적인 빈곤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한 곳에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는 것이 단순히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외국인이 다른 나라에 체류하는 목적은 근로, 교육, 공무 등 상당히 다양해졌고 가정해체의 대표적인 지표였던 이혼율 또한 가정해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변화한 가족의 개념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전통적으로 사회해체요인으로 사용했던 개별적 지표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이들의 집중적 작용을 살펴볼 때 현대사회의 사회해체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분석 결과 여러 개의 변수들을 하나의 변수로 합산한 집중된 불이익 요인은 각 요인이 갖는 전체 분산 중 절반 이하를 설명할 수 있었지만,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설명하는 데는 기존의 개별요인을 동시에 사용한 것과 비슷한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기존의 사회해체요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지표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Authors
- Cheong Sun Park (ORCID: https://orcid.org/0000-0003-3023-218X)
- Jae-Hun Choi (ORCID: https://orcid.org/0009-0001-1332-388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Criminological Asscciation
- Published
- 2024-08-30
- DOI
- https://doi.org/10.29095/jkca.18.2.1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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