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Study of the Development of Symbolization and Therapeutic Transformation through a Fairy Tale : Focusing on the Theories of Klein, Segal, and Winnicott
본 연구는 한 급성정신증 치료사례에서 상징화의 발달과정과 그 과정에서 동화의 기여를 구명하고자 한 연구이다. 상징화는 무의식적 환상 및 내부 대상관계와 연관되어 있는 과정으로 불안을 변형하여 다룰 수 있게 해주며 경험을 통합하게 한다. 잠재적 공간은 내적세계이면서 동시에 외부세계인 과도기적 경험이 발생하는 중간영역이며, 그 속에서 중간대상이 출현되며 진정한 상징은 아니지만 모성대상과의 분리의 갈등과 불안을 처리하는 상징적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고찰과 임상사례 분석을 통해서 상징화의 발달을 밝힌다. 첫째, 상징은 치료장면에서 형성된 잠재적 공간에서 발달하며, 구체적이고 사물로 등가되는 상징적 동등시에서 추상화되고 정교화된 상징화로 발달한다. 최종적으로 상징화는 그 의미를 의식화하고 언어화하는 것으로 발달한다. 둘째, 잠재적 공간에서 치료자와 내담자의 협력하에 공동-변형되는 동화라는 확장된 중간대상의 출현은 상징화의 발달에 기여한다. 이후 상징화는 점차 다른 상징물, 꿈, 전이 등을 통해서 더욱 활발히 나타나게 된다. 셋째, 상징화의 발달은 내담자의 치료적 변형에 기여한다. 즉, 편집-분열적 경험에서 우울적 경험으로 이동하거나 우울적 자리를 훈습을 하도록 도움으로써 주체가 확립되고 개인내적 및 대인관계에서의 변화로 이어진다. 본 고찰을 통해 클라인과 시걸, 위니컷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상징화의 발달과정을 검토하고 확장된 중간대상인 동화와 그 이야기적 변형이 상징화에 기여하는 점을 논증하고, 이러한 상징화의 발달이 치료적 변형을 가져오는 것을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한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는다.
Authors
- Meehyang Ha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Contemporary Psychoanalysi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18873/jlcp.2024.08.26.2.163
- Primary Topic
- Child Therapy and Develop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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