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ergence and development of Dongtak in the early period of the Korean Peninsula
한반도의 초기 동탁에 대한 연구는 일제시기부터 최근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나, 무문 동탁과 유문 동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구는 많지 않다. 본 고에서는 기존 연구성과를 종합하는 한편 한반도의 초기 동탁이 다른 변천 양상을 나타내면서도 서로 복합 또는 공존하는 점을 주목하며 등장 배경과 전개 양상을 밝히고자 했다.한반도의 초기 동탁은 초기철기시대 전후 유행했던 대형 무문 동탁과 원삼국시대에 유행했던 소형 유문 동탁으로 크게 구분된다. 초기 동탁은 기고 9cm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대형과 미만의 소형으로 구분되며, 분포권이 ‘서남한→서북한→동남한’으로 바뀌면서 문양이 추가되고, 크기 역시 다양화되면서 기능 또한 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대형 무문 동탁은 이미 기존 연구에서 확인되었듯이 요서지역의 후기 비파형동검문화에 속한 것을 조형으로 한다. 기원전 4세기 중엽 전후 요서지역에서 서남한지역으로 유입되었는데, 서북한지역을 거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소형 유문 동탁은 기원전 2세기 후엽 한(漢)의 요동군을 통해 서북한지역으로 유입되었는데, 이른 시기 자료들이 매우 한정된다. 두 양식의 동탁들은 기원전 1세기경 서로 공존하였으나, 기원후 1세기경에는 소형 유문 동탁만이 지속된다. 이때 소형 유문 동탁은 실질적인 차마구보다는 소유자의 위신재나 의례용일 가능성이 높다.
Authors
- Junho Je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ungbu Archaeological Society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46760/jbgogo.2024.23.2.5
- Primary Topic
- Maritime and Coastal Archaeolog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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