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on the SF Representation of Colonial Korea: Focusing on the Posthuman Characters in The <The Silenced> and <Gyeongseong Creature>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과 드라마 <경성 크리처>를 중심으로, 포스트휴먼 캐릭터의 정체성과 그 상징성을 분석한다. 두 작품은 제국주의 일본의 억압과 폭력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초월적 존재로 변모하는 여성 캐릭터를 통해 역사적 트라우마와 정체성의 혼란을 서술한다. 차주란과 최성심이라는 두 포스트휴먼 캐릭터는 일제의 잔혹한 인체실험을 통해 탄생한 존재로, 이들의 비극적이고 폭력적인 서사는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br/> 본 연구는 이러한 포스트휴먼 캐릭터가 역사적 억압과 개인의 실존을 위한 저항, 과학기술로 대표되는 근대화의 양가적 본성, 그리고 민족공동체에 기반한 정체성 회복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두 작품은 SF-호러 장르의 관습을 활용하여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환기시키고, 식민지 조선의 억압적 현실을 재조명한다. 특히, 포스트휴먼 캐릭터의 탄생과 복수 과정에서 드러나는 상징적 의미는 제국주의 일본의 억압과 폭력을 폭로하며 이에 대한 저항의 가능성을 제시한다.<br/> <경성학교>는 차주란의 변모 과정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억압적 현실과 이에 대한 저항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연대를 통한 정체성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경성 크리처>는 괴물화된 최성심의 모성을 통한 정체성 회복 과정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폭력에 저항하는 강력한 주체로서의 의미를 부각시킨다. 두 작품 모두 포스트휴먼 캐릭터를 통해 일본제국주의의 억압과 폭력에 저항하는 서사를 펼치며, 이를 통해 식민지 조선의 역사적 트라우마와 정체성 문제를 수렴하고 있다.
Authors
- Han Ki J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ine forum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19119/cf.2024.08.48.115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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