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u Yasujiro in a Time of Total War: Focus on controversy over <There Was a Father>
전시기에 영화 제작활동을 하였고, 패전 후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 된 사람들에 대해서 일본인들은 일종의 환상을 갖고 있다. 그 환상은 유명 감독들은 여타 감독들과는 달리, 전시기에 ‘반국가’ 또는 ‘반국책’적인 생각을 가지고 활동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1942년 개봉한 오즈 야스지로의 <아버지가 있었다(父ありき)>는 대표적 위치를 차지한다. 기존연구는 당시 상영된 필름을 볼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고, 이 영화에 대한 시대적 반향에 대한 고려가 적었다. 또한 독특한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스타일 때문인지, 그의 작품을 동시대의 다른 일본영화나 서구영화의 영향관계에서 보려는 노력도 적었다. 이 연구는 2023년 세상에 나온 1942년 당시 프린트를 토대로 하여, 오즈 야스지로를 시대를 초월한 ‘초인’으로 보기보다는 총력전 시대에 충실히 영화를 만들었던 한 명의 영화인으로 자리매김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서 1937년과 1942년, 그리고 1945년 세 시점에서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전후의 환상과 영화에 대한 당시의 평가를 비교 검토해 보았다.
Authors
- Tae Woong K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ine forum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19119/cf.2024.08.48.9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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