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discourse of regional identity formation in the 1980s - Focusing on the magazine Ye-hyang -
1980년대 한국 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갈등이 폭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동력을 모아가고 있던 시대였다. 그중에서도 광주와 호남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극복하며 뒤처진 근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목소리는 지역 구성원의 이해관계나 처지와 맞물려 다양하고 복잡했다. 이 와중에 나온 잡지 『예향』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정체성의 확립에 기여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역의 정체성이란 본질적이거나 선험적으로 주어진 것은 아니다. 지역의 정체성은 은유이자 관념인데 이는 인위적인 선택의 결과이다. 은유 이전에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일종의 환유이다. 이 환유 속에서 어떠한 것을 취사선택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 정체성이라는 은유는 환유에서 시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Authors
- Chang-geun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Gamsung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37996/emo.29.2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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