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Study on the Impact of Public Goods Market Distortion and Government Intervention on the Profitability of Public Companies : Focusing on the Electricity Market
본 연구는 공공재 시장이 왜곡된 상황에서 정부가 시장왜곡을 완화하기보다 정책적 목적의 개입을 지속할 때 공공기관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악화되어 공공재 공급의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음을 최근 발생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경제급전제도라 는 과도기적 성격의 발전경쟁 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전력시장 구조 하에서 한국전력 은 단일 전력 구매・공급자로서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가격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발전시장에서 한국전력은 발전단가와 수요량에 의해 전력거래소에서 결정된 시장가격을 그대로 수용하며, 판매시장의 가격인 전기요금 역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재정부와 사전 협의 후 최종 결정한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협의 과정에서 물가안정을 우선시함에 따라 총괄원가 보상 원칙이 무력화되는 등 전기요금 조정제도가 불합리하게 운영되며 한국전력의 대규모 손실 사태의 직접 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금번과 같은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총괄원가 보 상 원칙에 입각한 객관적이고 예측가능한 방향의 전기요금 조정 운영체계 개편, 공기업 부채에 대한 우 발부채 공시 의무화 등 정부의 암묵적 지급보증에 따른 책임성 강화와 같은 단기 개선방안과 더불어, 재무변동성 완화를 위한 회계적 안전장치로서 규제이연 회계처리 적용 검토, 전력시장 효율성과 전기 사용자 효용 제고를 위한 판매시장 소매경쟁 체제 도입 논의 등 중・장기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 한다. 본 연구는 정부의 과도한 정책적 개입이 우리나라 공공재 시장의 왜곡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음 을 한국전력 대규모 손실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전력시장의 구조적 특 성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분석・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공공요금 조정제도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 연구 등 기타 학습・참고자료로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Authors
- Seung-youb Han (ORCID: https://orcid.org/0000-0003-0287-6578)
- Bong Hwa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Governmental Accounting Review
- Published
- 2024-08-29
- DOI
- https://doi.org/10.15710/kgar.2024.22.2.1
- Primary Topic
- Transport and Economic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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